◇심영은 (사진제공=F2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심영은이 최근 영화 <마이너클럽> 촬영을 마쳤다.
<마이너클럽>은 홍대 클럽을 전전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코믹 멜로 영화다. <인간의 숲>을 연출한 이원우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서영과 함께 첫 주연을 맡은 심영은은 이번 영화에서 민희를 연기한다. 극중 민희는 23세 헤어디자이너로 사랑하는 남자를 떠나보내야함을 알면서도 미련을 갖는 정이 많은 여성이다. 20~30대 여성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촬영을 마친 심영은은 "이원우 감독님이 내 캐릭터를 정말 잘 만들어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제작진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심영은은 엠씨더맥스의 '그대가 분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동양적이면서도 묘한 매력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2012년 장진 감독의 연극 <서툰 사람들>에서 유화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심영은은 <마이너클럽> 개봉과 함께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