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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창조경제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입력 : 2014-12-02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2014 창조경제박람회'가 창조경제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각각 개최됐던 중소기업청 벤처창업박람회와 통합 운영돼 지난해에 비해 행사 내용과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전시 및 부대행사(34개)에는 총 778개 기업(스타트업 640여개, 대기업 14개 등) 및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4일간 총 6만7679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4 창조경제박람회'가 30일 폐막했다.(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특히, 과학, 정보통신 및 벤처 기업 외에도 각 정부부처 및 민간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에너지, 환경, 농업, 교육, 국방,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성과와 사례가 종합되는 등 행사내용과 참여기관의 다양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시관을 단순전시가 아닌 체험위주로 구성해 창조경제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공감을 확산하려 했던 점도 눈에 띈다.
 
전시관을 창조도시(Creative Village) 컨셉인 가정집, 학교, 병원, 시장 등 일상공간으로 구현해 그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창조경제의 성과와 사례를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 실제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모습도 구현됐다.
 
또 해외 및 해외인사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첫 날 열린 개막식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등 7개국 주한대사와 30개국의 해외 스타트업 지원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마크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는 영상 메시지에서 국내 기업들의 사례를 들며 "혁신에 관한 한 한국은 글로벌 리더"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또 미국, 일본 등 84개국에서 온라인을 통한 박람회 현장 생중계 방송을 시청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도 현재 우리생활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창조경제 성과와 사례를 국민들이 체험하고 공감함으로써 모두가 주인공으로서 창조경제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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