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뮤직.(사진제공=라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에서 정액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라인뮤직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인뮤직은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오는 8월9일까지 2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라인뮤직에서는 일본 대중가요는 물론 팝송, K-POP,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150만 곡 이상을 들을 수 있다. 또 라인 친구 및 대화 그룹에 본인이 듣고있던 음악을 공유하고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음악 콘텐츠에 메신저의 장점을 더했다.
요금은 유효기간 30일 동안 총 20시간을 들을 수 있는 기본 상품이 500엔, 30일 동안 무제한으로 음악 청취가 가능한 프리미엄 상품이 1000엔으로 책정됐다. 학생인 이용자들은 40% 할인된 금액인 300엔, 600엔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는 앞으로 라인뮤직에 음악을 제공하는 아티스트의 라인 공식 계정 개설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