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의 우선과제가 여성의 건강이 돼야 한다는 보도입니다. 1년에 7400만 명의 의도하지 않은 임신, 2800만 명의 계획되지 않은 출산, 그리고 2000만 명의 위험한 낙태. 또 1년에 29만 명의 여성이 출산 중 좋은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합니다.
동시에 27만3000여 명의 유아들이 임신, 출산, 모유 수유 기간에 HIV에 감염된다고 하는군요. 현대에 들어 여성의 사회진출과 인권 신장 논의가 늘어나는 현상과는 크게 거리가 있는 숫자들입니다. “21세기는 여성들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발언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Guardian의 보도를 이혜정(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ㆍSARKA 리포터)ㆍ강윤철(바람저널리스트)이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