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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바람)지구는 지난 40년 동안 경작지의 3분의1을 잃었다
입력 : 2016-02-22 오전 6:00:00
지난 40년 동안 세계는 침식 또는 오염으로 인해 경작 가능한 땅의 3분의1을 잃었다고 합니다. 표토의 2.5cm가 주위 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생태학적으로 생성되기 위해서는 거의 500년이 소요된다고 하니 상당히 큰 손실을 입은 거죠. 토양 침식은 주로 작물의 파종과 수확을 위해 지속해서 경작함으로써 표토가 유실되어 발생합니다.
 
만약 토양을 반복해서 갈아엎으면, 토양은 산소에 노출되어(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해져 토양 유기물이 훨씬 더 빨리 분해되어) 탄소를 효과적으로 저장하지 못하고 탄소가 대기 중으로 빠져나갑니다.―건강한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저장하고, 유기물 형태의 탄소는 토양 입자를 서로 결합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런 손실은 토양의 물 저장 능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 인류는 늘어난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2050년까지 50% 이상 식량을 증산해야 합니다. 뭔가 행동해야 할 때인데, 과학자들은 경작지와 목초지로 순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렇게 되면 보다 많은 땅을 쓸 수 있게 되고 또 한 번에 사용되는 땅은 줄어듭니다. Guardian이 이밖에 토양보전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했습니다. 위성준(인천만수고등학교ㆍSARKA 리포터)ㆍ박다미(바람저널리스트)가 정리했습니다.
 
 
 
 
패스트푸드 회사가 식재료를 구하는 방법
 
식재료를 구하는 방법의 변화는 동물복지와 함께 인간의 건강과 관련됩니다. 케이지 프리(cage-free) 달걀, ‘항생제 없이 닭 기르기’ 등을 통해서죠. 하지만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기를 거부하는 식품회사도 있겠지요. 물론 변화는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생각할 거리는 식재료의 수준이 올라가면 공급가격이 올라갈 테고, 결국 먹거리의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발생합니다. 평등의 구현범위에 관한 고민입니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니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washington post 보도를 김지연(부산국제고등학교ㆍSARKA 리포터)ㆍ공인영(바람저널리스트)이 정리했습니다.
 
 
 
100% 재활용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 
 
바이오 플라스틱은 토양 속 세균에 의해 쉽게 분해되어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생체 적합 플라스틱입니다. 지금까지는 완전히 본래의 분자 상태로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재활용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군요. 재활용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만든 그들의 연구 방법과 바이오 플라스틱에 미래에 관해 Source에서 보도한 것을 오민지(대일외국어고등학교ㆍSARKA 리포터)ㆍ정연지(바람저널리스트)가 정리했습니다.
 
 
 
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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