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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온라인쇼핑 모바일 비중 58%…역대 최고치 기록
온라인쇼핑 거래액 6조192억원…모바일은 3조4907억원
입력 : 2017-03-06 오후 2:07:11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올해 1월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19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6%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4907억원으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28.4% 늘어났다.
 
다만 지난달보다는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모두 각각 3.7%, 3.3% 줄어들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대비 모바일쇼핑 비중은 58.0%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 57.8%를 차지해 역대 최고 기록을 쓰고서 불과 한 달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상품군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로 1조812억원(18%) 가량이 거래됐다. 음·식료품 7798억원(13%), 생활·자동차용품 6070억원(10.1%)이 뒤를 이었다.
 
음·식료품(34.7%), 화장품(24.6%), 여행 및 예약서비스(15.2%) 등에서 1년전보다 증가한 반면 아동·유아용품(3.1%), 소프트웨어(0.2%)에서는 감소했다.
 
전체 모바일쇼핑 거래액 중 가장 비율이 높았던 상품군은 음·식료품으로 5327억원(15.3%)이었다. 여행 및 예약서비스 5175억원(14.8%), 생활·자동차용품 3941억원(11.3%) 순이었다.
 
상품군별로 온라인 거래액 대비 모바일 비중을 보면 아동·유아용품(71.9%), 화장품(69.5%), 가방(69.0%), 음·식료품(68.3%) 등이 높았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여러 종류의 상품을 파는 종합몰 거래액이 지난해보다 13.5%, 특정 종류의 상품만 거래하는 전문몰은 18.5% 증가했다.
 
운영형태별로 보면 온라인 업체 거래액은 6.7%, 온·오프라인 병행업체는 28.3%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단순한 결제수단으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의 장점으로 인해 사용자가늘고 있는 것 같다"며 "또한 모바일쇼핑몰 업체들의 프로모션 강화 등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19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6%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4천907억원으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28.4% 늘어났다.자료/통계청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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