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사회취약계층 17.5만명 발굴 요금감면 혜택 제공
복지부, 올해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연 2회로 확대
입력 : 2017-04-04 오후 12:00:00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지난해 요금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사회취약계층 17만5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됐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요금감면 혜택 대상자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한 17만5000명을 발굴해 22만건의 요금감면 지원을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이동통신사·한국방송공사(KBS)는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비 부담완화를 위해 전기요금, 가스요금, 통신요금, TV수신료 등을 감면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들은 2016년도 요금감면 사각지대 발굴에서 요금감면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39만5000명에게 요금감면 신청방법을 안내해 17만5000명을 선정했다. 이는 2015년 7만5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 것에 비해 10만명(133%) 증가한 수치다.
 
복지부는 더 많은 요금감면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1차례 시행하던 대상자 발굴을 6월과 12월 2차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정보시스템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오는 6월부터 주민센터에서 지역난방요금 감면 신청을 대행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담당자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명단을 확인하고 바로 신청안내문을 발송하도록 발송 업무를 쉽게 한 것이 발굴 건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며 "전체 요금감면 대상자 정보와 복지대상자 정보의 연계를 강화해 감면예상 대상자를 확대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요금감면 혜택 대상자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한 17만5000명을 발굴해 22만건의 요금감면 지원을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임은석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