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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52만명…1인당 평균 급여비 107만원
입력 : 2017-07-18 오후 5:40:17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본 수급자 수가 52만명으로 1인당 매월 평균 급여비는 10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6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지급된 요양급여비(환자부담금+공단부담금)는 1년 전보다 10.7% 늘어난 5조52억원으로 이중 공단이 88.3% 부담했다.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06만7761원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했고 급여이용수급자 1인당 월평균 공단부담금은 94만2415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지난해 장기요양보험료 부과액은 3조916억원으로 직장보험료는 2조5943억원(83.9%), 지역보험료는 4973억원(16.1%)이었다. 세대당 월평균보험료(개인부담기준)는 6333원을 부과했으며 1인당 월평균보험료는 295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은 694만명으로 2012년 대비 17.2% 늘어났고 신청자는 31.9% 증가한 84만9000명, 인정자는 52.1% 증가한 52만명으로 집계됐다.
 
인정자 증가율이 노인인구 증가율보다 34.9%포인트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등급 인정범위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장기요양기관은 1만9398개소를 운영 중이며, 재가기관은 1만4211개소(73.3%), 시설기관은 5187개소(26.7%)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재가기관은 10.0%, 시설기관은 2.0% 각각 증가했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6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지급된 요양급여비(환자부담금+공단부담금)는 1년 전보다 10.7% 늘어난 5조52억원으로 이중 공단이 88.3% 부담했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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