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상장 이틀 연속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거래일 대비 9.47%(6800원) 오른 7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조2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시가총액 11위에 올라섰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푸른바다의 전설’과 ‘도깨비’ 같은 대작 드라마들이 중국의 한한령으로 판매되지 못했다”며 “한중관계 개선으로 내년도 중국향 판매 매출액은 최소 3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내년도 넷플릭스와 협력 강화도 예상했다. 그는 “드라마의 라이선스 유통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의 제작을 통해 수십억원대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