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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스팩2호, 패션플랫폼과 합병승인 주총 통과
여성의류 분야 강소기업, 내년 2월 코스닥 상장 예정
입력 : 2017-12-20 오전 11:28:34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영스팩2호(225590)는 주주총회를 통해 여성의류 분야 강소기업 패션플랫폼과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의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 주식수 39.6%의 주주가 참석해, 참석 주주 전원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패션플랫폼은 내년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신영스팩2호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이 패션플랫폼의 안정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다변화된 유통 채널을 통한 마케팅 역량 등 향후 비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패션플랫폼은 대표 브랜드 ‘레노마레이디’, ‘보니스팍스’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흐름 속에, 새롭게 론칭한 ‘헤라드레스코드’와 내년 선보일 쥬얼리 브랜드 등 신규 사업이 더해지며 성장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원희 패션플랫폼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신규 사업 확대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끊임없이 파악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제품 개발을 통해 여성 의류를 선도하는 패션 기업으로 더욱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영스팩2호와 패션플랫폼은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주식매수 청구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초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13일이다.
 
패션플랫폼 브랜드 '보니스팍스' 매장 내부. 사진/패션플랫폼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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