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시큐브(13109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8억3078만원으로 전년대비 26.9%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1억 9680만원으로 143.3%증가, 매출액은 217억7617만원으로 2.4% 늘었다.
시큐브 측은 “인터넷은행·생체인증 보안 및 모바일인증 관련 신규사업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시큐브는 생체수기서명인증, 커널레벨 암호, 블록체인 등의 기술 분야에서도 연구개발을 강화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CPU Chip 등 하드웨어 보안취약점 문제로 Secure OS 보안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6년 동안 핵심 원천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결과가 이제 서서히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며 "군용 모바일 Secure OS 기술 및 커널레벨 암호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생체수기서명인증 기술도 독창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큐브만의 독보적인 Secure OS 기술 기반으로 서버보안, 시스템계정권한관리, 모바일인증, 커널레벨 암호 및 IoT 보안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며 "생체수기서명인증, 가상화폐거래 관련 보안 및 블록체인 분야의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