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KTB투자증권(03021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9.1% 증가한 42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최근 3개년 중 최고치이며, 99억원을 기록한 2015회계연도 대비 328.8% 증가했다.
KTB투자증권은 IB부문, 기관영업 등 각 영업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수수료수익과 이자수익이 3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영업외이익 감소 및 법인세 비용 등의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인 365억원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 측은 “지난해 제시한 목표인 IB부문 집중 육성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년간 총 6건, 5억달러 규모 항공기금융 딜을 성사시켰으며 계열사인 KTB자산운용도 지난해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 설정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고, 미국 등 해외 핵심지역에서 부동산 딜 7건, 인프라 펀드/항공기 펀드 등 총 8589억원 규모 딜을 성사시켰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