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펩타이드 헬스케어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전문회사인 휴온스와 치과용 전문의약품인 두가지 품목에 대해 지난 1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에 체결한 공동판매계약 대상 품목은 치과용 항생연고제 미노큐어(Minocure)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제 크린플란트(Clinplant) 두 품목이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을 기반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판매 네트워크를 가진 전문 기업이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치과용 의약품 시장에도 본격 진입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벡이 자체 개발한 치과용 항생 연고제 미노큐어(Minocure)는 치주질환의 원인균을 억제하는 효능과 치주낭 안에서 일정기간동안 약물을 방출해 자체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전문 의약품이다. 전신이 아닌 치주염증 부분 국소부위에서 약물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해 항생제를 먹을 수 없는 치주염 환자의 국소염증 제거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또한 크린플란트(Clinplant)는 치주조직 염증의 원인이 되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 염증의 예방과 진행을 억제하며 임플란트 시술 후 치근표면을 세척하는 기능을 하는 치과용 컨디셔너 제품이다.
나이벡의 관계자는 “의약품 전문 판매를 진행해온 휴온스의 영업 노하우와 구축된 공급망을 통해 제품이 공급돼 매출 성장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첫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