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비씨월드제약(20078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8억7400만원으로 전년대비 28.4%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0.0%, 24.6% 늘어난 502억원, 80억원으로 집계했다. 회사 측은 수출 및 CDMD 매출 증가와 기술료 수입이 주요 원인으로 언급했다.
비씨월드제약은 2012년 6월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DDS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량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도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장기지속 주사제 개발 프로젝트와 혈전성 심혈관 질환치료를 위한 서방성 복합 개량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새로운 국책과제로 선정돼 진행 중이다.
비씨월드제약은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이익환원을 위한 배당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6년부터 2년 연속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주당 10%의 주식배당과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비씨월드제약의 꾸준한 성장을 주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홍성한 사장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이다.
홍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주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배당정책과 함께 적극적인 IR 활동으로 주주와의 소통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