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부산은행은 본점 직원을 대상으로 노타이 근무를 실시하는 등 업무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 빈대인 은행장 취임 이후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장 직속의 ‘NEW B 혁신 TFT’를 설치해 업무 환경 변화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본점에서 열리는 모든 회의는 태블릿PC를 활용해 종이 자료가 없는 페이퍼리스 회의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창의성을 높여 생산성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는 매일 본점 모든 직원이 노타이 근무를 실시하고, 사무실 책상 칸막이도 모두 없앨 계획이다. 또 야근 없는 근무환경과 연차휴가 사용 장려 등도 시행키로 했다.
부산은행 전략기획부 관계자는 “은행의 모든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직원과 이용 고객 모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상품 개발과 빠른 업무처리, 맞춤형 고객관리 등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해 새로운 부산은행(New Busan Bank)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부산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