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하이비젼시스템, 작년 사상 최대실적 기록…"신규 검사장비 매출"
4분기 영업익 119억원…전년비 1348.4% 증가
입력 : 2018-02-08 오후 1:47:28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8일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19억9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48.4%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 이익도 각각 139.8%, 528.8% 늘어난 612억600만원, 63억4400만원으로 집계했다. 
 
회사 측은 "3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또 한번 경신했다"며 "최근 4분기 실적을 전망한 3개 증권사의 평균 추정 매출액 444억원과 영업이익 54억원과 비교했을 때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689억원, 영업이익 281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7.8%, 503.0%, 345.2%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의 신기술 추가에 따른 신규 검사장비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해는 작년에 선보인 고객사의 신기술 적용 모델 확대 및 스마트부품용 검사설비 공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배당금 지급 규모도 사상최대로 결정했다”며 “고배당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질 수도 있는 규모이지만 사내 유보금은 더 큰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해 내년에는 더 많은 배당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비젼시스템은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실적발표와 함께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99%이며, 배당금총액은 16억8588만원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