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클라우드 전문기술개발기업
퓨전데이타(195440)가 신규 사업으로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를 ASP(소프트웨어 임대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는 퓨전데이타가 가상화된 데스크톱 환경(VDI)을 롯데 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웃소싱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현재 주요 사용 대상은 롯데 그룹 내에서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CRM(고객 관계 관리) 담당자며, ASP 방식을 통해 고객사는 S/W 및 H/W를 구매하지 않아도 업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퓨전데이타 관계자에 따르면,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는 자사의 대표적인 가상화 통합관리 솔루션인 ‘JDesktop Enterprise’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웹 기반의 관리자/사용자 포탈 탑재로 효율적인 가상환경(VM) 관리와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통합대시보드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시스템의 이상징후에 대한 분석, 알림 기능을 지원하여 관리자의 업무량을 간소화하고 시스템 안정에 최적화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퓨전데이타는 롯데정보통신과 협업하여 가산동 데이터 센터에 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365일 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진행하여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지준영 퓨전데이타 총괄사장은 “롯데정보통신과 협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IT 사례가 됐다”며 “퓨전데이타가 가진 우수한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사가 총 소유 비용(TCO)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기존 사용중인 외산 제품을 WIN-BACK하여 운영 효율성 및 유연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를 통해 기존 구축 대비TCO 절감 및 그룹사의 고객 정보 보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