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부산은행은 고객중심경영 실천과 청각장애 고객에 대한 금융편의를 위해 ‘수화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수화상담 서비스’는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자격증 보유한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인터넷 화상연결을 통해 각종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안내한다.
이는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 설치돼 있는 ‘행복한 금융 맞춤창구’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은행 홈페이지에서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보이는 ARS’, 시각장애 고객을 위한 ‘음성인식 ARS’와 ‘점자 보안카드’, 고령 고객층을 위한 ‘쉬운 말 서비스’, ‘어르신 전용 바로상담’, ‘큰 글씨 ARS안내장’ 등도 지원한다.
박두희 부산은행 고객상담부장은 “상대적으로 금융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청각장애 고객에게 더욱 쉽게 금융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의 실천을 위해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부산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