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장에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선임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왼쪽)이 김영상 신임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대한상의는 24일 프레스센터에서 '국제통상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장으로 김 사장을 선임했다. 김 위원장은 1982년 (주)대우에 입사한 이후 37년간 글로벌 상사맨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6년 3월에는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다. 현재 서울상의 상임위원도 맡고있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얼어붙었던 중국과의 관계도 풀리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안개 속에 있는 상황이라 기업 환경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회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 현안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회는 국제협력과 통상 이슈에 대한 국내 업계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출범했다.

  

김진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