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차세대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한 풀HD 캠코더 'HMX-H205'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CES 2010'에서 처음 선보인 이 제품은 32GB SSD를 탑재하고 후면조사형(Back Side Illumination) CMOS 센서를 채용해 어두운 곳에서의 화질을 대폭 개선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캠코더에 비해 부팅속도가 빨라 원하는 영상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으며 330만 화소의 BSI CMOS 센서로 1080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HDD 캠코더에 비해 가볍고 슬림하면서 충격과 진동에도 강한 것이 장점이다.
동영상을 재생, 편집할 수 있는 PC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캠코더와 PC를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PC에서 소프트웨어가 자동 실행된다.
김상룡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전무는 "지난해에 이어 차세대 저장장치인 32GB SSD를 탑재한 풀HD 캠코더를 선보임으로써 기술력 우위를 입증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안정성과 편의성, 휴대성에 대용량 저장 능력까지 갖춘 SSD 캠코더로 캠코더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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