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어린이 기자단'을 초청해 본사견학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내그비)' 행사는 대한항공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초등학생 대상 사생대회다. 이번 견학은 기자단 활동의 일환으로 대한항공 본사의 운항훈련원, 객실훈련원, 정비훈련실습장 등을 둘러보고 어린이들만의 시각으로 취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기자단은 먼저 정비훈련실습장을 방문했다. 대한항공은 어린이 기자단이 평소에 가까이 볼 수 없었던 항공기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정비훈련실습장을 방문한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이 대한항공 정비사에게 항공기 주요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다음 견학 장소인 운항훈련원에서는 실제 보잉 747-400 항공기와 동일한 조종석 환경을 갖춘 훈련용 모의 항공기를 이용해 항공기 조종 훈련을 하는 장면을 취재했다. 기자단은 전문 교관의 항공기 조종 시범을 보고 들은 후 직접 모의 항공기를 체험했다.
마지막 견학 코스인 객실훈련원은 객실승무원의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기 위한 안전훈련과 서비스 훈련을 받는 곳이다. 기자단은 실제 객실승무 경험을 가진 객실훈련팀 전문 강사들의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기자단의 취재 내용은 내그비 홈페이지 및 대한항공 SNS 채널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 하반기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 지원자를 뽑을 계획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사생대회와 대한항공 곳곳을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