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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작년 매출 1.4조…사상 최대 실적
음극재·침상코크스 등 신사업 성장, 기존 사업도 견조
입력 : 2019-01-28 오후 7:38:52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포스코켐텍은 28일 지난해 매출 1조3836억원과 영업이익 10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5.6%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27.7% 늘어 1328억원이었다.
 
신사업인 2차전지 음극재와 침상코크스 사업 부문에서 성장이 본격화됐고,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호조를 보였다는 평가다.
 
음극재 사업은 1공장 준공 등을 통해 시장 수요에 적기에 대응하며 전년 382억원보다 138% 증가한 9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매출과 이익 모두 급성장한 모습이다.
 
자회사인 피엠씨텍 역시 매출액 3010억원, 영업이익 1499억원으로 이익 증대에 기여했다. 글로벌 전극봉 시장에서 수요가 증대되며 침상코크스 판매단가가 상승해 생산체제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된 결과다.
 
피엠씨텍은 가동을 시작한 2016년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듬해 흑자전환한 데 이어, 지난해 50%에 가까운 영업이익율을 보이는 등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기존 사업에서도 내화물 부문에서 포스코와 외부 고객사 모두에 판매량이 증가하고, 마그네시아도 외부 판매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화성사업 부문에서는 콜타르와 조경유 판매에서 수익성 개선과 매출 증대를 보였다.
 
포스코켐텍은 신사업에서의 본격적인 성과와 기존 사업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미래 신성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켐텍 마그네시아 공장 모습.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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