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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유럽 6년·호주 4년 연속 '태양광 톱 브랜드' 선정
글로벌 태양광 전문 'EuPD 리서치' 고객조사 결과
입력 : 2019-01-29 오전 10:10:31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한화큐셀이 유럽에서 6년 연속, 호주에서 4년 연속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로 선정됐다.

'태양광 톱 브랜드'는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EuPD 리서치(이하 EuPD)가 유럽과 호주 태양광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관리,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고객조사를 실시해 수여하는 상이다. EuPD는 2010년 독일을 시작으로 매년 태양광 모듈, 인버터, 에너지 저장장치 3개 제품군에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여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2년 한화그룹이 독일 큐셀을 인수한 이후 매년 유럽에서 태양광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EuPD가 수상 범위를 호주까지 확대한 2016년부터는 호주에서도 매년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상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Intersolar Europe 2018 (인터솔라)’에 참가해 고효율 태양광 모듈과 주택용 및 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한화큐셀


이와 관련해 29일 한화큐셀은 높은 브랜드 파워의 배경이 기술력과 효과적인 현지 영업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전매특허인 퀀텀(Q.ANTUM) 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제품의 출력과 장기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낮추고 출력을 높인 큐피크 듀오(Q.PEAK DUO)는 유럽과미국, 일본 등 에너지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택용 및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 대리점 프로그램인 큐파트너(Q.PARTNER)를 활용한 영업 전략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큐파트너는 파트너사에 온오프라인 교육, 마케팅 자료 제공 등 각종 협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럽의 가입자만 1000개 이상에 달한다. 
 
스포츠 마케팅도 이어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1월 한화큐셀골프단을 출범해 현재까지 총 5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9월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신흥강호 축구팀인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해 경기장 전광판 광고, 캠카펫 및 벤치 광고, 전용 VIP 관람석 제공 등 기존 권한을 유지하게 됐다. 한화큐셀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유럽, 호주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최종 고객 중심인 주택용 태양광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이 오랜 기간 고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이유는 끊임 없는 기술 혁신과 고객지향적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 현지에 최적화된 영업 마케팅 전략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원가, 성능,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친숙하고 신뢰감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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