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코스피가 연휴를 앞둔 관망세에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06%) 떨어진 2203.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증시는 내내 보합권에서 거래되다 장 막판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장중 매수 물량을 늘리며 총 260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099억원 순매도로 대응했고, 개인도 744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운송장비, 전기가스, 유통업이 1% 넘게 밀렸고, 철강금속, 음식료,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이 약세였다.
반면, 기계, 건설, 은행, 종이목재, 증권업종이 상승했다.
이날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에 대한 경영참여형 주주권 행사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진그룹주인
한진(002320)(5.34%),
한진칼(180640)(2.17%)이 상승 마감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코스닥도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종가는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소폭 오른 716.92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6.10원(0.55%) 오른 1118.80원에 마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