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깜찍한 디자인을 적용한 풀터치폰 ‘미니(모델명: LG-GD880)’를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미니폰은 ▲자체 개발한 ‘팬텀 브라우저’ ▲휴대폰-PC-웹서버를 하나로 묶은 ‘LG 에어싱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위젯 등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인터넷과 SNS에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이다.
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은 크기(102×47.6×10.6mm)로,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하고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팬텀 브라우저는 LG전자가 미니폰에 첫 적용한 모바일용 웹브라우저로 빠른 속도와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5를 지원해 웹페이지 내 동영상 및 그래픽 재생이 용이하다.
이를 통해 HTML5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구글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PC와 같은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휴대폰 중 최대 수준인 총 10개까지 웹페이지를 동시에 열 수 있고, 문장 잘라 붙이기(Copy & Paste)도 가능하다.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 중에 웹 서핑이나 영상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등 PC에 버금가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갖췄다.
LG 에어싱크는 연락처, 일정, 메일, 사진, 음악, 동영상 등 휴대폰 정보들을 PC나 웹서버에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PC나 휴대폰에 별도 입력해야 했던 정보들을 PC를 통해 편리하게 편집하고 휴대폰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으며, 인터넷상의 사진도 클릭 한 번으로 휴대폰 바탕화면이나 사진첩에 저장 가능하다.
‘미니’는 3.2인치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은 크기(102×47.6×10.6mm)로,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하고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0여 개국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50여개 국가로 출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미니폰은 빠르고 편한 사용성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확장시킨 제품”이라며 “향후 고객 인사이트(통찰)를 적극 반영한 ‘스마트한’ 휴대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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