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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지난해 매출 7319억원…"사상 최대"
입력 : 2019-02-08 오후 5:00:49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하며 창립 8년만에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이 7319억원으로 전년보다 25% 늘었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총 13개의 새로운 노선을 취항했으며,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지난해 말 기준 24대의 기단을 통해 총 704만명이 넘는 이용객을 수송했다. 특히 국제선의 경우 상장한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29%의 월별 평균 여객 증가율을 보였다.
 
회사는 또 지난 2014년부터 전년 대비 평균 34% 정도의 매출 증가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연도별 매출액 추이. 자료/티웨이항공
 
영업이익은 지난해 유류비 상승과 자연재해에 따른 수요 부진 등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한 455억원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올 연말까지 총 30대 규모의 기단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싱가포르 노선 운항도 가능한 보잉 737 MAX 8 신기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약진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와 영업 노하우를 토대로 기해년 최대 실적을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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