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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베트남 석유개발 파트너와 숲 복원 봉사
입력 : 2019-03-28 오후 5:28:38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석유개발 사업 파트너인 석유·가스탐사개발공사(PVEP)와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 활동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PVEP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PVN)'의 자회사다.
 
지난 27일 베트남 남부 짜빈성 롱칸 지역에서 진행된 자원봉사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PVEP 임직원, 베트남 짜빈성 대학교 학생 및 교수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롱칸 지역 5헥타르(ha) 규모 부지에 약 1000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오후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 PVEP임직원, 베트남 짜빈성 대학교 학생 및 교수 등 자원봉사자들이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맹그로브 숲 복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구장 약 15개 규모인 11ha 부지에 맹그로브 묘목 약 3만5000그루를 심은 데 이어, 올해는 복원 규모를 확대해 22ha 부지에 약 7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은 베트남 국책사업으로, 이번 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사업 파트너인 PVEP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현지에 맞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PVEP와 '맹그로브 숲 복원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과 PVEP는 1998년부터 베트남 15-1생산광구 공동사업참여를 비롯한 2개의 탐사 광구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면서 석유개발 사업 분야에서 견고한 파트너쉽을 구축해 왔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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