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한국거래소는 6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제13회 불스레이스 마라톤 대회(Bulls Race To The Worl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증시상승 염원과 증권업계 종사자간 화합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및 가족 등 7000여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부터 강원도 지역 대형 산불이 일어나며 국가적인 재난상황임을 감안해 '2019 증시 비상 세레모니와 주 행사인 마라톤(5Km·10Km)을 제외하고 부대 이벤트는 최대한 축소해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금된 참가비와 후원금 총1억5800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019년 새 봄을 맞아 자본시장에 새로운 희망과 꿈 그리고 결실의 꽃망울을 틔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