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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사장 “폴더블 디스플레이, 값진 역량의 결과물”
삼성디스플레이, 9일 아산캠퍼스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기념식 개최
입력 : 2019-04-10 오전 8:44:48
[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이 갤럭시 폴드에 탑재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9일 폴더블 제품의 성공적인 양산을 기념하기 위해 아산캠퍼스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 사장,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곽진오 연구소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과 생산에 참여한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오른쪽)이 지난 9일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식에서 유정일 중소형 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로부터 폴더블 제품 모형을 건네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제조 등 우리 회사의 모든 역량을 오랜 기간 투입해 이뤄낸 값진 축적의 결과물"이라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기술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 중인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곧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폴드’에 탑재된다. 갤럭시 폴드용 디스플레이는 접으면 4.6형, 펼치면 7.3형 크기의 인폴딩 방식 폴더블 제품으로 새로운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를 적용해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약 50% 정도로 두께가 얇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양산한 이후 엣지 디스플레이, 풀스크린 등 스마트폰의 디자인 변화를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갤럭시S10에 탑재된 홀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풀스크린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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