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이번 주에는 항공사별로 다양한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서울은 일본 시즈오카를 항공운임 '0원'으로 가는 '영원특가' 이벤트를, 제주항공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괌과 사이판으로 가는 저렴한 항공권을 판매한다. 또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특가 이벤트도 마련됐다.
에어서울, 시즈오카 '영원특가' 실시… 왕복 총액 5만원대
에어서울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내면 일본 시즈오카로 떠날 수 있는 'Forever(영원) 특가' 행사를 시작했다.
영원 특가는 항공운임이 0원으로,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결제하면 된다. 편도총액은 3만8200원, 왕복총액은 5만8500원부터다.
이번 항공운임 0원 특가는 총 1500석이 제공된다. 이날 오전 10시에 1000석이 열렸고, 26일 오전 10시에는 500석이 오픈된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5월2일까지 선착순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4월26일부터 8월31일까지다.
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이 위치한 풍경이 아름다운 도시이자, 일본 내 최대 녹차 생산지로 유명하다. 후지산의 서정적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사기리고원'을 비롯해, 일본 전통 료칸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온천마을 '슈젠지' 등이 볼거리다. 도쿄와도 가까워 다양한 여행 계획을 짤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제주항공, 괌·사이판노선 가족여행 프로모션
제주항공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인 괌과 사이판의 항공권 및 호텔, 현지 투어프로그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6일부터 8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편도기준으로 △인천~ 괌 노선은 최저 13만3700원부터 △인천~ 사이판 노선은 11만7200원부터 △부산~괌 노선은 12만6500원부터 △부산~사이판 노선은 11만22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가능하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도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을 통해 괌과 사이판을 여행하는 고객들은 현지 호텔과 투어프로그램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쿠아리조트 클럽 사이판, 호텔 닛코 괌,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등의 현지 인기호텔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무료 픽드랍서비스, 객실 업그레이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돌핀크루즈, 마나가하섬 투어, 씨워커 등 괌, 사이판 지역의 대표 투어 프로그램들도 제주항공 트래블라운지를 통해 예약하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부산~삿포로 신규취항을 기념해 5월3일부터 10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6만3300원부터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이다.
티웨이항공, 베트남 객실승무원 채용
(2).jpg "티웨이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베트남 승무원을 채용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베트남 승무원을 채용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6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입사해 8주간의 안전 훈련과 서비스 교육을 수료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에도 8명의 베트남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당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시도된 해외 국적 객실승무원 채용이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9개의 베트남 노선을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어에 능통하고 현지 문화를 가장 잘 아는 현지 객실승무원을 채용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최다 노선 보유 저비용항공사에 걸맞게 베트남 현지 고객들까지 배려하는 한층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