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대신증권은 9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3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22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줄었지만 제품믹스 변경으로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됐다"며 "2분기부터 공장 가동률 회복이 빨라지면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추가 증설된 설비의 생산이 더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6.5% 늘어난 1조1445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4100억원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주가 모멘텀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며 "램시마 SC 유럽허가, 미국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출시, 중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과 케미컬 의약품 사업 본격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