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아주캐피탈(033660)의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달비용 하락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신평사들은 아주캐피탈 신용등급을 A+로 상향했는데, 시장에서는 이미 그 이상(AA-)의 신용을 부여하고 있다"며 "사실상 대형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수준인 만큼 차입금 평균금리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채 금리하락을 통해 차입비용이 줄고 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배당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5.2%로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4배로, 안정적 이익 성장과 높은 배당수익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