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서 탈락한 토스가 최근 증권사 설립인가를 신청했다.
31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토스가 어제 투자중개업 설립인가를 신청했다"며 "오는 7~8월 중에 결론이 난다"고 밝혔다.
투자중개업이란 투자자들의 동의를 받아 주식, 채권 등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하는 업무다. 토스는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용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증권사다.
앞서 토스는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자금력 조달 부족으로 탈락한 바 있다. 이에 토스는 인터넷은행 사업과는 별도로 증권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