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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신한PWM 푸미흥 센터' 개점
고액자산 고객 자산관리 전담…총 31개 영업점 구축
입력 : 2019-06-04 오후 2:39:3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은행은 4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호치민시에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신한PWM(Private Wealth Management) 푸미흥 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푸미흥은 베트남에서 호치민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신한PWM 푸미흥 센터'는 베트남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고자산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영업점이다. 현재 신한베트남은행은 기존 영업점 중 레따이또지점, 사이공지점 등 7개 채널에 신한은행의 PWM 모델을 적용해 현지 고자산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PWM 푸미흥센터' 고객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화상상담 시스템을 이용해 전문가들과 직접 자산관리와 관련한 의견도 나눌 수 있다. 또한 오는 7일까지 영업점 개점을 기념해 한국의 세무, 부동산 전문가들과 일대일 상담을 무료로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신한PWM 푸미흥 센터' 개점을 계기로 고자산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현지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PWM컨설팅 전문가를 파견했으며, 고객별 전담 직원을 배정하고 특화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세무, 부동산 등 전문적인 분야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PWM 푸미흥 센터' 개점으로 외국계 은행 중 최대 규모인 총 31개 영업점을 보유하게 됐으며 올해 하노이·하이퐁·하남·다낭·빈증 등 5개 지역에 영업 채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주재 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올해 푸미흥 PWM센터를 포함해 6개 영업점을 설립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중산층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1등 자산관리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신한PWM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고객들뿐만 아니라 한국 교민들에게도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백아란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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