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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JP모간, 글로벌 기관·연기금과 자본시장 발전 논의
입력 : 2019-06-04 오후 3:17:13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한국거래소는 4일 홍콩 포시즌즈 호텔에서 JP모간과 공동으로 '2019 Korea Capital Market Round Tabl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투자자산 규모 기준 글로벌 톱30 이내의 초대형 투자기관과 연기금 고위 관계자, 금융위원회, 법무부 등 한국 자본시장 정책 담당자가 참여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4일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기관 및 연기금 등의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 KOREA CAPITAL MARKET ROUNDTABLE'을 개최했다. 사진은 회의에 앞서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거래소
 
정책 당국과 거래소는 주주총회 내실화 방안과 기업지배구조 공시 가이드라인 등 국내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로부터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각종 제안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은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스피는 110개국 글로벌 투자자가 545조원(비중 37%)을 투자하는 글로벌 톱10 자본시장으로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그에 부합하는 소수주주 보호와 기업지배구조 확립이 중요하다"며 "해외 투자자도 새로운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투자자의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필요한 경우 실제로 방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전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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