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두산밥캣(241560)의 배당 메리트가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당 배당금을 기존 상승 폭을 초과하는 1200원으로 확정하면서 배당수익률이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인 3.3%(3일 종가 기준)로 높아졌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으로 배당 메리트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당금 상향의 배경은 우호적이 원달러 환율에 따른 실적 개선과 주주 친화 정책 확대로 해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137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미국 인프라 투자의 사용처가 구체화하면서 인프라 모멘텀이 살아날 전망"이라며 "관련 실적 반영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