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홈쇼핑이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식품·리빙 전문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
프로그램 '김나운의 요리조리'의 방송 장면.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김나운, 이홍렬 등 연예인이 진행하는 식품 리빙 전문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16일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식품·리빙 전문 프로그램에 인기 연예인을 기용해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50대에게 친숙함을, 20~30대 젊은 고객층에게는 뉴트로 콘셉트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론칭한 ‘김나운의 요리조리’는 ‘깐깐 주부’, ‘집밥의 여왕’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방송인 김나운이 진행하는 식품·주방 전문 프로그램이다. 주부들이 저녁을 준비하는 시간대를 고려해 매주 수·목요일 오후 5시 40분에 고정 편성했다. ‘언양식 불고기’ 등 김나운이 직접 기획한 상품을 비롯해, 살림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달 20일에 론칭하는 ‘이홍렬의 단골가게 참참참’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인기 있었던 이홍렬의 토크쇼를 콘셉트로 했다.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비롯한 식품, 주방, 생활용품 등을 ‘참참참’ 게임과 콩트를 활용해 소개한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방송콘텐츠부문장은 “두 연예인이 가진 진실한 이미지와 유쾌한 방송 진행 능력을 앞세워 진정성 있는 식품·리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