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케이피엠테크(042040)(대표 채창근)는 도금설비라인에서 폐수 배출량을 9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신개념 세척설비 'OTR-S'를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0 KPCA 쇼'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자동 도금설비라인에서 3~4개의 탱크를 필요로 하는 기존 다단 수세방식의 문제점을 개선, 1개의 탱크로 세척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폐수 배출량을 90%정도 감축하는 한편, 설비라인과 공간을 15% 줄일 수 있게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케이피엠테크는 1년여간의 기간을 거쳐 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현재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회사는 이번 출품을 계기로 연 1000억원 규모인 국내 수세처리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한편,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방침이다.
채창근 케이피엠테크 대표는 "도금약품과 도금라인 설비사업에 대한 연구투자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세계 1등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