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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진주시, 지역경제 살리기 '맞손'
진주지역 소재 중소기업 지원 위해 500억원 편성
입력 : 2019-08-06 오후 4:09:5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경남은행은 진주시와 '지역 경제 살리기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과 진주시는 진주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항공·자동차·바이오·농기계 등 전략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진주지역 소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500억원을 편성 운용해 지원하고, 신용등급에 따라 1.0~1.4%포인트 이내로 금리를 추가 우대하기로 했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진주시가 부강한 진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남은행이 일자리 창출과 전략산업 육성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한일 경제 갈등 등 급작스런 경제 변수에 지역 기업들의 고충이 가중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언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경제는 비단 진주시뿐만 아니라 인근의 타 시·군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서부 경남 중심지인 진주시 경제가 일자리 창출과 전략산업 육성으로 하여금 활력을 되찾아 다방면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윤철 은행장(오른쪽 세번째)과 진주시 조규일 시장(오른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지역 경제 살리기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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