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베트남 금융당국 수장들을 만나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윤석헌 원장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딘 띠엔 중 재무부 장관, 하 후이 뚜언 국가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레 밍 흥 중앙은행장을 잇달아 면담했다.
윤 원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금융감독 현안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베트남 금융당국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29일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핀테크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윤 원장은 세미나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규제 샌드박스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핀테크기업의 책임 있는 혁신을 강조했다.
베트남을 방문한 윤석헌 금감원장(왼쪽)과 딘 띠엔 중 베트남 재무부 장관. 사진/금융감독원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