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니콜라 마세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 니콜라 마세 신임 한국 지사장은 20년 이상 항공 분야에 몸 담으며 업계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갖췄다. 그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세일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했으며 경영 총괄 직무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07년 캐세이퍼시픽 그룹에 합류한 이래 12년간 조직 내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내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니콜라 마세를 선임했다. 사진/캐세이퍼시픽항공
마세 신임 지사장은 캐세이퍼시픽에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지역의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계열사인 캐세이드래곤항공 캄보디아 지사장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홍콩 본사에서 전 세계 기업 고객 담당 세일즈 팀을 관리했으며 2015년에는 캐세이퍼시픽 고유 멤버십 프로그램인 마르코 폴로 클럽을 관리하며 전 세계 주요 고객을 담당했다.
캐세이퍼시픽에 입사하기 전 영국항공 프랑스 지사에서 세일즈와 마케팅 직무를 담당하고 베트남항공 프랑스 지사에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를 역임한 바 있다.
마세 신임 지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한국 시장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 순위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세이퍼시픽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무브 비욘드(Move Beyond)를 원동력으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