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회를 온라인 독점중계 한 웨이브가 자체 동시접속자 수 기록을 갱신했다.
콘텐츠웨이브는 지난 17일 저녁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이 서비스 동시이용자 수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리미어12를 중계한 SBS 채널은 웨이브에서 시청자 22만3000명이 몰렸고, 주문형비디오(VOD) 시청자 포함 전체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36만8000명을 기록했다.
전체 동시접속자 수는 평시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라이브채널 시청자 수는 약 5배 증가한 규모다.
사진/웨이브
웨이브 전송 네트워크 트래픽도 최대 635Gbps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5년도 프리미어12 1회 대회의 558Gbps다.
웨이브는 대회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온라인 단독 생중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로그인 없이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했다. 비로그인 동시접속자는 최대 12만명으로 기록됐다.
조휘열 콘텐츠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은 "한일 결승전인 만큼 동시접속자 수 폭증을 예상해 전송 용량을 대폭 증설하며 대비했다"면서 "트래픽 최고치를 경험한만큼 향후 더 큰 이벤트가 있어도 서비스 안정성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