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춘 신임 디지털총괄
책임자. 사진/JB금융지주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JB금융지주(175330)가 금융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활용 및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략 실행을 위해 경영전략그룹 산하에 신규 CDO조직을 신설하고 박종춘 상무를 신임 CDO(Chief Digital Officer·디지털총괄책임자)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상무는 1969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말레이시아 국립대 경영학 석사 △명지대학교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국제재무분석사(CFA)이기도 하다. 신한은행과 한화생명을 거친 디지털 전문가로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합병에 따른 통합신용평가시스템 개발, 특수금융(발명특허)과 기업신용평가시스템 방법론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2012년부터 한화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핀테크팀장, 블록체인팀장, 신사업팀장을 맡으며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핀테크·디지털 기반 신사업, 빅데이터와 채널구축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리드해왔다.
박 상무는 "이제 금융시장은 상품과 서비스가 아닌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두고 경쟁하는 시대"라며 "디지털화를 위한 대내외 협력을 통해서 빅데이터, 딥테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구축 등 핵심역량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