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대구은행이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글로벌 은행을 위한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임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코딩 교육은 온라인 ‘DGB 사이버 디지털 아카데미’의 연수 형식으로 총 10회차 강의로 진행된다. 주로 코딩 및 디지털 관련 교육이 이뤄진다.
코딩 연수 내용은 코딩과 스크래치 개념을 비롯해 컴퓨팅 알고리즘 설계, 프로그래밍 언어 등으로 이뤄져 있다. IT 전문직원이 아닌 일반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대구은행은 본 교육으로 IT 신기술에 대한 학습을 통해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증진시킨다는 목표로, SW코딩자격 취득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전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연수와 교육, 대외 협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업무·인력 전반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도모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실습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구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