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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개도국지위 포기선언·농촌 고령화문제 등 극복할 것"
농협중앙회, 신년 첫 농축협 균형발전 방안 논의
입력 : 2020-01-09 오후 4:30:1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회장 직무대행)이 9일 "새해를 맞아 WTO 개도국 지위 포기선언과 농촌 고령화 문제 등 농협이 처한 각종 대내외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농촌이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범 농협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0년 제1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균형발전위원회는 농·축협 조합장, 정부·학계·농업인단체 등 외부전문가, 중앙회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협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기 위한 농축협 종합컨설팅 추진계획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으로 나아가기 위한 상호금융 사업 추진방향 △경제사업 활성화 지도·지원 확대를 위한 원예농산물 수급안정 및 산지유통 활성화 추진계획 등도 논의됐다. 저성장시대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 모델을 바탕으로 농·축협의 동반성장 혜택이 전체 농업인에게 골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농협중앙회는 9일 허식 부회장(사진 왼쪽 다섯번째) 주재로 농축협 조합장, 정부·학계·농업인단체 등 외부전문가, 중앙회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년 제1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농협중앙회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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