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는 음질과 화질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급 인피니아 홈시어터(모델명: HB994PK)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이엔드(High-End)급 오디오에 많이 사용되는 최고급 스피커 유닛을 채용해 음왜곡률(THD)을 1% 이내로 낮추었다.
방탄복이나 타이어 등에 사용되는 아라미드(Aramid) 파이버 소재로 스피커 유닛을 제작해, 음향의 왜곡이나 불필요한 잡음 없이 깨끗하고 섬세한 소리를 들려준다.
스피커 유닛을 청취자 쪽으로 정면에서 15도 각도로 배치해 소리가 청취자에게 곧장 도달하도록 설계했고, 스피커 유닛 중앙이 총알 모양으로 돌출된 패이즈 플러그(Phase-Plug) 유닛도 채용해 음향의 직진성을 향상시켰다.
홈시어터 가운데에 배치하던 중앙 스피커를 양쪽 전면 스피커에 내장해 두 배 더 강화된 스피커를 구현했다.
블루레이 디스크, DviX HD, MKV 등 다양한 파일 재생으로 풀 HD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화질 보정 기술인 ‘풀 HD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DVD 콘텐츠의 SD급(480i) 영상을 6배 더 선명한 풀HD (1080p) 화질로 제공한다.
총 4개의 스피커를 모두 무선으로 연결해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49만원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프리미엄급 홈시어터 중 가장 고급 제품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지역본부 팀장은 “이번 제품은 LG인피니아 홈시어터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집약했다"며 "품격 있는 디자인과 함께 완벽한 음향과 화질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