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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신종 코로나 피해 기업·어업인 금융지원
신규 운영자금 업체당 최대 5억원 등 1000억원 규모
입력 : 2020-02-11 오후 2:53:0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수협은행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어업인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 지원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 지원반은 기업금융부장을 반장으로 수산해양금융부와 글로벌외환사업부, 여신정책부, 심사부 등이 참여한다. 본부와 영업점간 협업체계 구축해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 및 실행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피해기업과 어업인은 영업점을 통해 1차 상담 접수·지원을 신청하면 금융지원반이 신속한 피해접수와 함께 고객에게 맞는 지원을 방안을 전달한다. 지원은 △기업·수산해양대출 만기연장(무상환) △기업·수산해양대출 원리금·이자 상환 유예 △신규 운전자금 지원(업체당 최대 5억) △기업·수산해양대출 금리 우대(최대 1.0%·어업인 1.5%) 등 최대 1000억원 한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산·어업분야를 비롯한 기업고객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무기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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