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96명이 추가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 수가 7478명으로 늘었다. 특히 대구에서 2명이 사망하는 등 누적 사망자가 5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가 총 747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0시 기준(7382명) 대비 96명, 전날 오후 4시(7313명) 대비 165명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는 대구 2명을 추가해 누적 사망자가 53명으로 집계됐다.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총 16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국내 전체 확진자의 90.5%인 6678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557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1107명, 경기 152명, 서울 130명, 충남 102명, 부산 96명, 경남 83명, 강원 28명, 충북 25명, 울산 24명, 대전 19명, 광주 15명, 인천 9명, 전북 7명, 세종 6명, 전남 4명, 제주 4명 등의 순이다.
한편 국내 확진자 통계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발표된다. 오전 통계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오후 통계는 당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규 확진자를 반영한다.
지난 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창원시 보건소 직원들이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