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 76명 추가 발생, 총 확진자 7755명

전국 242명 추가 발생, 누적 사망자 61명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하루 사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42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7755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1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는 전날 0시 대비 242명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61명이다.

 

특히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이 크게 늘어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7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1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52명), 경북(18명), 인천(12명), 경기(12명), 충남(8명), 부산(2명), 세종(2명), 충북(2명), 강원(1명),울산(1명), 경남(1명) 순이었다.

 

이날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5794명, 경북 1135명, 서울 193명, 경기 175명, 충남 112명, 부산 98명, 경남 84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인천 25명, 울산 25명, 대전 18명, 광주 15명, 세종 10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는 총 21만4640명이며, 이 중 19만610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854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오후 건물 콜센터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민이 줄을 서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