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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이정은 2위

이정은, 전반에 4타 잃어 역전패

2021-07-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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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호주 교포 이민지(25)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은과 접전 끝에 메이저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5일(현지시간) 이민지는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연장전에서 이정은(25)을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이정은에 7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민지는 7타를 줄였고, 버디와 보기를 5개씩 적어낸 이정은과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이민지는 6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3m 옆에 떨궈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우승 상금은 67만5000달러(약7억7000만원)다.
 
이민지는 이번이 LPGA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이지만 메이저대회에서는 처음 거둔 우승이다. 2019년 휴젤-에어 프레미야 LA오픈 제패 이후 2년 만에 우승한 이민지는 도쿄 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이민지는 도쿄 올림픽에 호주 대표로 출전한다.
 
반면 2019년 US오픈에서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을 한 이정은6는 두번째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전반에 첫 홀 버디를 잡았으나 이후 보기를 5개나 적어냈다. 후반 들어 마지막 세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연장전까지 나갔으나 승리를 양보해야만 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던 전인지(27)는 4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이날 10언더파 61타의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한 레오나 맥과이어(아일랜드), 7타를 줄인 조지아 홀(잉글랜드), 한 타를 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6위(13언더파)로 마쳤다.
 
양희영(31)은 5언더파 66타를 쳐서 공동 10위(11언더파), 세계 여자 골프 랭킹 3위 박인비(33)는 3타를 줄여 브리타니 랑(미국) 등과 공동 12위(10언더파)에 머물렀다. 2014년 챔피언 김효주(26)는 1오버파에 그쳐 공동 17위(8언더파), 세계 여자 골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4타를 줄여 공동 19위(7언더파)에 그쳤다.
 
세계랭킹 4위 김세영(28)은 3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38위(3언더파), 세계 골프 2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고진영(26)은 2타를 줄여 60위(2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출전을 준비한다.
 
 
이민지(호주)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컵에 입 맞추고 있다. 이민지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이정은6과 동타를 이뤄 연장 끝에 승리하며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020 도쿄올림픽에 호주 대표로도 출전한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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